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4차 성배전쟁 (문단 편집) ==== 성배전쟁 최후의 날 ==== 키리츠구는 후유키 교회 수색을 마지막으로 아이리스필을 찾는 걸 단념한다. 그리고 키레이가 성배를 강림할 가능성이 있는 4개의 영맥 중 토오사카 가문의 영지(제2의 영맥)과 후유키 교회(제3의 영맥)에 자신이 준비한 모든 폭탄을 설치한 뒤, 본인은 류도사(제1의 영맥)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정작 키레이 본인은 후유키시 시민 회관(제4의 영맥)[* 다른 3곳의 영맥은 자연적인 영맥이었으나, 이곳은 3곳의 영맥이 모이면서 만들어진 후천적인 영맥이었다. 키리츠구도 여기서 키레이가 성배를 강림할 것을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니었지만, '공격하기는 쉬운데 방어하기는 어려운' 거점이라 사역마로 감시하는 데 그쳤다.]에서 성배의 강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껍질로서의 사용 가치가 사라진 아이리스필을 죽인다. 마지막 싸움 직전 웨이버는 영주 3개를 전부 소비해 마스터 자격을 포기, 라이더의 신하가 된다. 그가 내린 영주의 명령은 1)라이더, 최후까지 이겨라 2)라이더, 성배를 차지해라 3)라이더, 세계를 차지해라.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다.[* 원래 이런 식의 지나치게 넓은 의미의 영주는 명령의 효과는 없으나, '서번트와 마스터가 서로 동의한 명령'이라는 점에서 라이더에게 상당한 버프를 주었다. 하지만 [[아처(4차)|상대]]가...] 마지막 싸움 전 라이더는 길가메쉬에게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마시다 만 술을 나눠 마시고, 다시 한번 길가메쉬에게 "나와 친구를 맺고 [[세계 정복]]을 하자. 네가 가진 보구들로 내 부하들을 무장시키면 세계 정복 따위는 문제도 아닐 것이다"라며 동맹을 권한다. 그러나 길가메쉬는 "'''내 생애 전체 중에 친구는 [[엘키두|단 한 명]]이었고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왕은 두 사람이나 필요하지 않다.'''"라고 딱 잘라 거절한다. 최종 결전에서 라이더는 고유결계 '왕의 군세'를 사용해 돌격하나, 길가메쉬는 괴리검 [[에아]]의 최대 출력인 [[에누마 엘리시]]로 결계 자체를 찢어버렸다. 이후 라이더는 웨이버 벨벳을 '신하'로서 인정, 끝까지 살아남을 것을 명한 뒤 자신은 애마 '부케팔로스'에 타고서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돌진한다. 그러나 막대한 보구의 군세에 어느 순간 부케팔로스도 소멸하고, 걸치고 있던 갑옷도 부서져 맨몸으로 길가메쉬의 앞까지 도달하나 마지막 순간 길가메쉬의 오직 한 명뿐인 친우 [[엘키두/보구|엘키두의 이름을 가진 쇠사슬]]에 전신을 포박당한 후 에아의 일격으로 소멸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음 원정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길가메쉬는 라이더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찬사를 남긴다. >시공의 끝까지, 이 세계는 남김없이 나의 뜰이다. 따라서 내가 보증하지. 세계는 절대로, '''그대(そなた)'''를 질리게 하지 않는다. 웨이버는 라이더가 소멸함으로써 더 이상 마스터도 아니게 되었고, 끝까지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길가메쉬는 그를 놓아주었다. 세이버는 길가메쉬와 라이더의 치열한 접전을 느끼고 후유키 시민 회관으로 향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키레이에게 [[기관단총]] 2자루를 받은 버서커였다. 길가메쉬는 이전에 키레이가 카리야를 이용했을 당시 [[랜슬롯|버서커의 진명]]을 알게 되었고, 이후 '''세이버를 괴롭히기 위해 버서커를 살려두었다'''. 그리고 버서커의 진명을 알게 된 세이버는 전투 의지를 상실, [[아론다이트]]로 일방적으로 처발렸다. 하지만 아론다이트로 인해 버서커의 마력 소비량이 급증, 카리야의 각인충이 [[끔살]]당하면서 버서커는 마력 부족으로 멈춰버렸다. 세이버는 본능적으로 그 틈에 버서커를 찔러버리고, 성배에 대한 집착을 자각하고 오열한다. 그런 세이버를 광화가 풀린 [[버서커(4차)|랜슬롯]]이 위로해 주고 소멸하지만 세이버는 이미 정신적으로 붕괴된 상태였다. 라이더가 소멸하기 전까지 키리츠구와 키레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관단총]]도 피하는 키레이의 체술의 우위였으나, 세이버의 보구 아발론 덕택에 무지막지한 회복력을 얻은 키리츠구는 고유시제어 4배속 같은 기술을 통해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최후의 크로스카운터를 앞둔 순간, 라이더의 소멸과 동시에 성배가 발동하면서 양측 모두 넘쳐흐른 '''진흙'''을 뒤집어쓴다. 키리츠구는 아내 아이리스필의 의지를 이어받은 성배(=앙리 마유)가 보여주는 환상 속에서 자신이 믿어오던 '''[[가족|대]]를 구하기 위해 [[세계|소]]를 희생한다'''를 실천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로 얻은 세계 평화라는 게 '''인류가 전멸한 가운데 아이리스필, 이리야스필 그리고 키리츠구만 살아남은 세계'''. 결국 그는 아이리스필과 이리야스필을 죽임으로써[* 즉 키리츠구는 가족을 세계보다도 소중하게 여긴다. 흑성배는 그것을 읽고 소망을 이루어 주겠다 유혹했지만, 키리츠구는 개인적인 소망 대신 끝내 지금까지의 신념대로 [[세계|대]]를 위해 [[가족|소]]를 희생한 것.] 성배를 거부하고, 아이리스필과 이리야의 환상을 죽인 키리츠구에 분노한 아이리스필의 환상(=앙리 마유)에게 저주받는다. 키리츠구는 스스로 환상을 깸으로써 키레이보다 먼저 정신을 차렸다. 뒤늦게 일어난 키레이는 키리츠구의 총구를 보고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다. 그 뒤 그 둘은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마지막에 키레이는 "그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바라고 있다! 제발 그것을 살려다오!!"라며 성배를 파괴하지 말 것을 요청하나, 키리츠구는 그런 키레이를 '구제 불능의 바보'로 판단하고 그의 [[심장]]을 [[톰슨 센터 컨텐더]]로 박살 낸다. 그리고 세이버 앞에 길가메쉬가 나타나선 청혼을 한다. 세이버는 당연히 거절하지만, 길가메쉬는 그런 세이버를 보구의 투척으로 죽지 않을 정도로 괴롭힌다.[* 이때 길가메쉬는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쓰지 못하도록 일부러 세이버와 성배 사이에 서 있었다.] 희망이라고는 없던 그 상황에서 세이버의 눈앞에 나타난 마지막 희망은 그의 마스터 키리츠구였다. 그러나 비정하게도 그가 내린 영주의 명령은 "'''보구로 성배를 파괴하라'''." 그토록 성배를 바라던 키리츠구가 왜 '성배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세이버는 성배를 파괴한 이후 모든 마력이 고갈되어 캄란 언덕으로 보내진다.[* 이후 Fate/stay night의 [[Fate 루트]]에서 뒤늦게 키리츠구가 왜 성배를 파괴하려 했는지를 알게 된다.] 허나 세이버가 파괴한 것은 정확히는 성배가 아니였다. 진짜 성배는 하늘에 있던 검은 구멍이었고, 그녀가 파괴한 것은 성배를 연결하는 그릇이었다.[* 과장하자면 [[노심용융]]이 일어나는데 제어반을 부순 거다.] 그 결과 구멍에서 흘러나온 이 세계의 모든 악(앙리 마유)의 '''저주로 물든 검은 진흙은 근처에 있던 길가메쉬를 삼켜버리고, 마을 회관 주위에 있던 모든 생명을 죽여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